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10대 닥터 (문단 편집) == [[불행]]한 행적 == [[후비안]]들은 이렇게 10대 닥터가 다른 닥터들과는 달리 재생성에 특별히 비통한 모습을 보인 건 이유가 있다고 여긴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england_drama&no=1295831&exception_mode=recommend&page=266|#참고글]] ##https://archive.is/JuqnK 우선 '''단명했다.''' [[3대 닥터]]와 [[전쟁의 닥터]], [[9대 닥터]]를 제외한 다른 닥터들이 확실히 100년 이상은 살았지만 그는 10년도 채 안 되어 6-7년이라는 세월밖에 살지 못하고 재생성했다. 사실 말이 재생성 6-7년이지 사실 편법으로 재생성으로 모습이 변하는걸 피한적도 있어서 원래대로라면 그것조차 못살았을거다. 예외일 수도 있는 셋도 따지고 보면 [[전쟁의 닥터]]는 사명을 다했으니 떠날때가 되었다고 여겼으므로 여한이 없었고[* 게다가 이쪽은 그 오래 산 [[11대 닥터]]와 비슷할 정도로 장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타임로드들은 노화가 엄청나게 느리게 진행되는데, 전쟁의 닥터는 처음 재생성 했을때 당시 '''청년의 모습'''이었기 때문. [[11대 닥터]]가 트렌잘로어에서 30대의 모습에서 60대의 모습으로 노화할 당시 '''300년'''이나 걸렸던 것을 참고해 계산해보면, 전쟁의 닥터는 사실 엄청나게 오래 살았다는 걸 알 수 있다. --장수 만세--], [[9대 닥터]]는 로즈와 만나기 전 혼자서 오랜 시간 여행을 다닌 적이 있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단명한 것은 아니라고 추정된다.[* [[전쟁의 닥터]]가 [[시간 전쟁]]이 종전된 직후 바로 [[재생성]]했기 때문에, 계산해보면 9대 역시도 대략 100년 정도 살았다고 추측된다고. 당장 [[9대 닥터]]가 [[로즈 타일러]]를 만나기 전에도 한참 여행하고 다녔다는 걸 보면 [[시간 전쟁]]의 종전 직후와 [[로즈 타일러]]를 만나기 전까지의 꽤 긴 시간 텀이 생긴다는 걸 알 수 있다.] [[3대 닥터]] 역시도 7년보다는 길게 산 것은 물론[* [[2대 닥터]]가 [[3대 닥터]]로 강제 [[재생성]]을 할 당시의 나이는 743세였으며, [[3대 닥터]]가 The Three Doctors 시점에서는 747세인데, 이를 통하여 [[3대 닥터]]는 최소한 10여년 이상은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갑작스레 비명횡사한 사고가 일어나 [[재생성]]이 오히려 시급하게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비통해 할 여유도 없고 이유도 없었고, [[4대 닥터]] 또한 왓쳐[* [[타임로드]]에게 있어 죽음을 예견하는 운명적 존재로 왓쳐가 모습을 드러낸 것은 [[재생성]]할 시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는 것을 뜻한다.]가 나타난 것을 보고는 이미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놓았던 상태였다. 하지만 10대 닥터인 경우에는 [[비극|원치않은 재생성을 운명에 의해 강요당한 케이스]]여서 더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거기다가 [[닥터후/뉴 시즌 4|뉴 시즌 4]]부터는 '''본인의 [[사망 플래그| 사망 예언]]이 여행 중간중간 계속 던져저서''' 심리적인 압박을 심하게 받고 있었다. 뉴 시즌 4 스페셜 에피소드 "[[화성의 물|The Waters of Mars]]"에서 우드 시그마[* 10대 닥터의 죽음을 처음으로 예언한 존재. 10대 닥터가 이제 막 도나와 여행을 시작하는데 뉴 시즌 4 에피소드 3화에서 죽음을 예고했다.]의 등장에 패닉할 정도의 반응이 그 심리적 불안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 컴패니언들의 최후도 전부 좋지 않아 죄책감과 책임감의 정도가 굉장히 심했다. 다른 닥터들의 컴패니언들은 [[해피 엔딩|여행 도중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을 깨달아서 스스로 그 곳에 남거나 안전하게 자신이 살던 곳으로 돌아가던 경우]]가 대부분이였지만, 10대 닥터의 컴패니언들을 돌아보면... * 로즈 타일러 - [[피터의 세계]]에 떨어져 다시는 닥터를 만날 수 없게 됨.[* 물론 닥터 대신 [[닥터의 손]]과 함께 하게 되었지만.] * 마사 존스 - '일어나지 않은 1년'의 후유증으로 피폐해진 가족들을 돌볼 겸, 닥터는 로즈의 그림자에 얽매여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은 겸 하여 자신의 의지로 타디스에서 내린 뒤론 의사가 되려던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UNIT에 들어가 군인이 됨. * 도나 노블 - 닥터 도나의 후유증으로 인해 닥터가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서, 닥터와 함께 한 모든 여행을 더 이상 기억하지 못하고, 닥터 역시도 더는 만날 수 없게 됨.[* 만난다고 해도 기억을 못할 뿐만 아니라, 기억을 하게 되면 인간의 몸으로 타임로드의 정신을 견디지 못하고 머리가 불타버려 죽게 된다고 한다.] '''전부 끝이 좋지 않다. 거기에다 당시 아내라는 걸 깨달았던 [[리버송]]까지 자기 눈 앞에서 그대로 사망했다.''' 그야말로 닥터에게는 돌아갈 곳도 없고 기댈 곳도 없는 상황이다. 그나마 위안인 건 원래 다들 죽을 운명인데 닥터가 안간힘을 다해서 그래도 각자 나름대로 몸 성히 잘 살고 있다는거 정도?[* 로즈는 사탄에게서 죽을 운명이 예언되었지만 평행우주에서 살아있고, 마사는 마스터가 진짜 죽이려고 했지만 살해당하지 않았으며, 도나는 달렉 칸이 죽을 운명을 예언하였고 닥터 도나의 후유증으로 죽을 뻔 했지만 닥터가 기억을 봉인하여 살아있다. 리버송 역시 육신은 죽었지만 도서관의 컴퓨터 저장장치 안에서 정신만은 살아있게 되었다.] 그리고 10대가 만난 컴패니언은 아니지만 각 에피소드마다 함께 뜻을 같이 했던, 자신을 도와주었던 동료들이 거의 다 죽는 불행을 몰고 다녀서[* 위에서도 언급되었듯, 역대 닥터 중 가장 많은 죽음을 지켜본 닥터가 10대라고 한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england_drama&no=1580654&page=1|#]]] 더욱더 외로운 삶을 살 수밖에 없었다. 결국 뉴 시즌 4 스페셜 에피소드 "Planet of the Dead"에서는, 원래 같으면 컴패니언 제의를 하고 다니던 닥터가 오히려 '더 이상 잃는 아픔을 겪고 싶지 않다'며 들어온 컴패니언 제의를 거절할 정도로 정신이 피폐해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렇듯 가까운 사람들을 잃는 것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과 상실감 때문에 닥터는 다른 이들에게 거리를 두어 더욱더 자기자신을 외롭게 하였다. 거기다 컴패니언들과 리버송, 그리고 자신의 '''최후엔 항상 운명이 관여'''하고 있었다. 10대 닥터는 이에 저항하여 [* "[[The End of Time]]" 에피소드 막판에서 모든 사건이 끝난 것처럼 보이자 아직 안 죽었다고 환호한 것도 운명에 저항하여 승리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시즌 4 스폐셜 화성의 물에서 닥터가 분노를 드러낸 것도 정해진 운명에 대한 분노였다. 자신의 삶 전체가 이미 정해진 운명으로 인해 고통스러우면서도 피폐하겨자 갔는데, 더 이상 휘둘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컴패니언들과 리버송은 죽음의 운명에서 조금 빗겨가게 했지만, 자신의 최후에 대한 운명을 막는 것은 결국 실패했다. 이를 가장 뼈저리게 느끼며 자신의 무력함에 좌절하는 것이 바로 "[[화성의 물|The Waters of Mars]]" 에피소드와 "[[The End of Time|EOT]]" 마지막. 특히, [[시간의 종말]] 편에서 "나는 분명히 아직 살아있어!"라고 말하면서 잠깐이나마 기뻐했으나, 4박자의 노크소리에 얼굴이 굳어지고, 방사능 실에 들어가기 전에 오열한 것도 죽음에 대한 공포라기 보다는, 정해진 운명에 대한 항거였다. 위에서도 설명하고 있지만, 평행우주로 간 로즈, 도나의 기억을 지운 것, 리버송을 도서관 중앙처리기계에 보냄으로써 죽음으로부터 살린 것도 전부 "정해진 운명"에 굴복 하지 않고 끝까지 항거한 결과라고 할 수가 있다. 화성의 물의 제목, 즉 "Wars of the Master"의 아나그램이 내포한 의미는 '''다가오는 죽음과 정해진 운명과의 결전까지 모든 것이 시간의 종말 에피소드의 복선이라고 할 수가 있다.''' 또 타임로드들이 전부 멸망한 상황에서 남은 동족이라곤 [[마스터(닥터후)|여태껏 치고 박던 사악한 또라이]] 하나뿐이었는데, 그마저도 결국은 함께 하자는 자신의 손을 뿌리치고 자기 눈 앞에서 죽는다.[* 물론 이후 다시 부활하지만. "[[The End of Time]]"에서 타임로드들과 함께 다시 [[시간 전쟁]] 속으로 전송되어 사라졌기 때문에 이때의 닥터는 마스터가 살아있는지 알 길이 없었다.] 거기에다 재생성 직전 마지막으로 한 일이 '현실우주로 전송중인 동족 [[타임로드]]들과 고향 행성 [[갈리프레이]]를 다시 [[시간 전쟁]] 때로 되돌려 보내면서 그들을 [[확인사살]] 해버린 것'[* 해당 에피소드 [[The End of Time|EOT]]에서 라실론의 대사가 인상적이다. "네 삶이 다하기 전 마지막으로 행하는 일이 [[살인]]이라..."]이었으니... '''결국 자신의 삶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 [[시간 전쟁]]에서 동족들을 모두 죽이는 선택을 한 것.]을 어쩔 수 없이 또다시 자신의 손으로 되풀이한 셈이다.'''[* 물론 50주년 스페셜 [[The Day of the Doctor]]에서 과거와 미래가 바뀌지만, 10대 본인은 타임 패러독스 때문에 그걸 기억하지 못하는게 당연하다. 또 이 시점에서는 [[11대 닥터|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었다고도 볼 수 있으니... 어찌되었든 50주년 스페셜로 인해 10대 닥터는 본인이 갈리프레이를 구원하였음에도 그에 대한 보상을 받기는 커녕, '''느끼지 않아도 되는 죄책감에 시달려서 인생을 망친 꼴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확장 코믹스 중 하나인 Four Doctors에서 밝혀진 바로는 '''[[The End of Time|시간의 종말]]에서 월프레드를 구하지 않는 선택을 했어도, 결국에는 죽을 [[운명]]'''이라는 것이 드러났는데, 월프레드를 구하지 않았을 시에 해당되는 대체 타임라인에서의 10대 닥터는 스스로를 'Time Lord Victorious'이라고 부르면서 '세계를 위한다'는 명목 하에 자신이 모든 걸 통제하는 독재자가 되나, 결국에는 폭정을 참지 못한 슬리딘에 의해 암살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